아내만 입교하고 남편이 입교하지 않았다면?

두 명 모두 불신자였다가 동시에 입교한 경우 : 결혼은 여전히 유효하며, 아내가 친자매나 고모나 이모 등 마하림일 경우에는 결혼이 성립하지 않습니다(p.172참조).

아내가 입교하였지만 남편이 입교를 거부한 경우 :

아내가 입교하는 순간 결혼 계약은 취소가 가능한 비의무 계약으로 바뀝니다. 아내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:

  • 남편이 입교하기를 기다리면서 그를 위해 이슬람의 진정한 메시지를 설명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인도해달라고 기도합니다. 오랜 기간이 지났을지라도 만약 그가 입교한다면, 기존의 결혼 계약으로써 그녀는 다시 그에게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입교하기 전까지 남편은 아내와 성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.
  • 남편의 입교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, 아내가 원할 경우 이혼을 요청하여 결혼을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.

두 가지 경우 모두, 불신자 남편은 입교하기 전까지 무슬림 아내와 성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.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: “그리하여 그녀들이 믿는 여성들이라는 것을 그대들이 알았다면 그녀들을 불신자들에게로 돌려보내지 말라. 그녀들은 그들에게 허락된 존재가 아니며 그들도 그녀들에게 허락되지 않노라.”(꾸란 제 60장 10절)

따라서 아내는 입교 후에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합니다 :

  1. 아내는 입교 후 곧바로 남편을 이슬람으로 초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지혜와 아름다운 설교를 사용해야 합니다.
  2.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이슬람을 원하지 않고 설득에 성공하지 못하여 체념 상태에 이르렀다면 : 아내는 이혼 절차를 준비해야 합니다.
  3. 이혼 절차를 밟는 기간 -그 기간이 아무리 길더라도- 의 결혼 계약은 허락된 계약으로 간주되며 이혼 절차 기간 -지정 기간(잇다)이 지났더라도 – 내에 남편이 입교하였다면 기존의 결혼 계약으로써 결혼 생활이 유지됩니다. 이혼 절차가 종료되는 순간부터 결혼 계약은 파기됩니다.
  4. 이혼 절차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내가 남편의 집에서 머무는 것은 허락되지만, 부부간의 성관계는 금지됩니다.